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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 공격받은 의료시설, 인도법을 넘어선 인도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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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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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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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의 폭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어린이병원과 산부인과병원이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했다. 이로 인해 6세 어린이를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이는 러시아군에 의한 의료시설 공격의 첫 사례는 아니었다. 같은 날 수도 키이우 서쪽 지토미르에서도 병원 2곳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집계 결과, 러시아는 우크라 침공 2주 만에 의료시설을 18차례나 공격했다.

19세기 말, 앙리 뒤낭은 이탈리아에서 독립전쟁이 진행되는 솔페리노에서 참상 속에서 죽어가는 군인들을 목격하였다. 그는 마을 부녀자들과 함께 구호활동을 벌이며 제네바로 돌아갔고, 이후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책을 통해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의 호소는 적대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부상자, 환자, 포로, 민간인, 의무요원과 종교요원 등 모두가 차별 없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국제인도법의 철학적 기초로 삼혔다.

전쟁 상황에서라도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과 생존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의 공격은 명백한 국제인도법 위반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쟁 규칙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5년 10월,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드즈의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은 미군의 폭격으로 인해 희생되었다. 이로 인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한 환자 24명과 의료진 14명, 간병인 4명 등 총 42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프간 정부는 "병원에 탈레반이 숨어들어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일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시리아와 예멘에서도 병원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었다.

가자지구 알아흘리병원 폭발 참사에서는 민간인 500명 이상이 희생되었는데, 누구의 행동에 의한 것이든 반인도적인 전쟁범죄로 규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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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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