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코리아잼버리: 서울, 아름다운 도시에서의 흥미로운 체험

태풍 카눈 북상으로 전북 새만금에서 떠난 156개국 3만6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9일부터 전국 8개 시도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에서 시작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남은 일정 지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상륙하는 것에 대비해 지자체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K팝 등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준비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잼버리 대원들이 청와대, 경복궁, 인사동, 대학로 등 서울의 명소들을 탐방했습니다. 서울에는 시내 대학 기숙사와 기업 연수원 등에 대원 3210명이 머물고 있으며, 서울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 잼버리 커뮤니티 광장을 설치하여 대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큰 한류 문화인 K뮤직과 K댄스 등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흥겨운 공연도 한강과 광화문에서 개최되어 대원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9~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뷰티·패션 브랜드 체험을 할 수 있는 1시간짜리 영어 도슨트 전시 투어를 마련했습니다. 대원들은 영상·음향·음악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뷰티와 패션 문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잼버리 대회를 통해 서울을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체코 스카우트 대원인 A양은 서울 노원구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서울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 흥미로운 익스트림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안에서 힘들었던 기억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 이런 흥미로운 체험을 계속하며 일정을 끝까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잼버리 대회를 통해 서울은 국제적인 청소년 교류와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