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전남지역 어가들의 고소득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남도는 2022년 기준으로 어가소득이 5000만원 이상인 어가와 법인을 조사한 결과, 총 2501개 어가가 연 소득 1억원 이상을 올려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1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어가들의 수는 작년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전남지역의 고소득 어가들의 수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8년에는 2413개 어가, 2019년에는 2398개 어가, 2020년에는 2225개 어가, 2021년에는 1974개 어가로 집계되었다. 이를 전남도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 추세에 따른 요리 세트(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등 소비 유형에 맞춘 전략 추진 및 수산물 판로의 차별화와 양식시설의 현대화, 규모화가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고소득 어가들의 소득 구간별 분포를 살펴보면, 1억~2억원 미만 소득을 올린 어가가 1259개, 2억~5억원 미만 소득을 올린 어가가 817개, 5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어가가 425개, 1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어가가 176개로 조사되었다. 이는 이전해에 비해 5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어가는 약 2.5배, 1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어가는 약 4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남지역 어가들의 고소득 증가는 전남도의 노력과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고소득 어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정책을 펼치며 어가들의 경제적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