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사 리비안, 판매량과 생산량의 호조로 주가 고공비행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의 주가가 최근 크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9거래일 동안 연속 상승하며 90% 급등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 배경에는 여러 가지 호재가 겹쳐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가 상승 이유 중 한 가지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판매량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리비안은 올해 2분기 모두 1만264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1만1000대를 15% 웃돌았다. 같은 기간 생산량도 늘었다. 1만3992대를 만들었는데, 이는 전분기의 4597대보다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역대급의 판매량과 생산량 성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생산 목표인 연간 5만대 생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주가 상승 배경 중 또 다른 이유는 리비안의 대주주이자 고객사인 아마존에 대한 배송용 전기밴 공급에도 속도가 붙은 것이다. 리비안은 이번에 미국 외 시장에 영업용 전기차량을 공급하는 것도 처음으로 나서게 되었다. 이번 공급 대상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2019년 리비안에 10만대의 밴을 주문한 바 있어, 리비안의 대주주로서 대규모 주문을 하고 있다. 리비안은 이번에 아마존에게 300대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 공급량은 아마존이 2019년 리비안에 주문한 10만대 중 일부를 차지한다.
리비안과 아마존의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적극 확산을 위해 리비안과 같은 차량 제조사와 아마존과 같은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호재로 인해 리비안은 이번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리비안이 3.28% 상승해 25.51달러로 마감되었다. 이는 9거래일 전 13.45달러였던 리비안 주가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리비안은 아직 급격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한 어려움도 많다. 전기차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선진화 된 배터리 기술과 차체 조립 기술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리비안은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의 독점적인 선두주자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리비안의 성장세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미래의 자동차 산업의 주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비안은 이를 선도하는 주역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리비안의 주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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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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