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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가자지구 사망자 이미지 이용 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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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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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작성일 23-12-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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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ZARA) 새 광고 논란... 가자지구 사망자 이미지 이용에 비판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새 광고 포스터가 가자지구 사망자의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자라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팔이 없는 마네킹을 흰 천으로 둘러싸 어깨에 둘러멘 광고용 사진을 공개하였다. 이 광고용 사진에는 흰 천에 싸인 동상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또한 배경에는 금이 간 돌이나 부서진 조각상, 깨진 석고 보드 등도 등장하였다.

자라는 이번 광고가 지난 세기의 남성 재단(裁斷)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이 광고가 공개되자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하였다. 이들은 이 광고를 보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에 희생당한 민간인 시신의 모습을 연상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팔레스타인 깃발과 함께 수많은 비판 댓글이 달리며, 엑스(X) 상에서는 불매운동을 뜻하는 해시태그인 #보이콧 자라가 급속도로 퍼졌다. 일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자라의 오프라인 매장 안팎에서도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하여 자라는 논란이 확산되자 이 광고물을 전부 삭제한 후, "유감스럽게도 일부 고객이 현재 삭제된 이미지에 불쾌감을 느꼈고, 제작 당시의 의도와는 다른 것을 봤다"며 오해였다고 해명하였다.

BBC에 따르면 이 광고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전쟁 전인 지난 7월에 기획되어 9월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라의 이번 광고 포스터가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자라의 입장과 추가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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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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