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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학술문화재단, 선발된 9명에게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6일 서울 신문로2가의 흥국생명빌딩에서 2023년도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등의 명문대 박사과정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1인당 12만달러(약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하며, 1992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32년 동안 약 27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선발된 학생들은 인재와 교류의 증진을 위해 해외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귀국해 국내 대학에서 교수 및 연구원으로 일하거나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에서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에 기여하는 일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주재단 이사장인 이우진은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랍니다"라며, 이번 학생들의 미래적 역할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일주재단은 국내외 중소기업의 기술 및 연구개발 지원, 국내외 고등학생 대상 독서문화사업, 미술공예 분야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펼치며, 국내 학문 발전과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주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과 지식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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