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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 시작에 대한 우려와 확인 조치

일본 정부는 내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브리핑에서 "도쿄전력이 10월 5일부터 2차 방류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어제 해수로 희석된 오염수 시료를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배출기준인 리터 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도쿄전력은 내일부터 약 17일간 약 7800세제곱미터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2차 방류에 대해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정보공유 및 원전 시설 방문 등을 통해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하여 확인과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번 2차 방류가 경제적 이익보다는 환경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로 발생 가능한 위험성이나 이상 현상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방류 과정을 철저히 확인하고, 국내에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관련 정보를 철저히 공개할 것이며, 필요한 조치를 통해 국내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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