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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쌓인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기 위해 자국 어민 단체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민 단체들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카모토 마사노부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의 회담에서 "해양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히면서 "안정성에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안심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사회적으로 안심을 얻지 못한다면 반대 입장을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산업상 니시무라는 "설명을 계속하며 신뢰 관계를 쌓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앞서 전국어업협은 지난달 22일 열린 총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를 결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연속으로 채택된 결의이다.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문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이다. 일본 정부는 안전한 방법으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계획이지만, 어민 단체들은 환경오염과 어업산업의 영향을 우려하여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차이는 현재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해양 오염에 대한 우려와 안정성 확보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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