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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섬코의 반도체 소재 공장 신설을 위해 750억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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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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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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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750억엔(약 7000억원)을 지원해 반도체 소재 기업 섬코(SUMCO)의 실리콘 웨이퍼 공장 신설을 돕게 된다. 이는 일본 내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중국과 대만의 갈등 등에 직면해 반도체 국산화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 역시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섬코는 2029년 양산을 목표로 제조 거점인 시가현에 최첨단 실리콘 웨이퍼 제조·가공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공급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도 안정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약 2250억엔으로 마련된 건설비와 설비투자를 합친 총 사업액 중 약 3분의 1인 750억엔을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원하게 된다. 섬코는 실리콘 웨이퍼 시장에서 세계 2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신에츠화학이 1위, 한국 SK실트론이 3위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자체를 제조하는 데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소재와 장비 분야에선 강자로 평가됐다. 반도체 제조에서 빠져선 안 될 필수적인 소재를 양산하는 것이 경제 안보상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지원을 해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섬코 지원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 중 하나일 뿐이다. 일본 정부는 산업혁신기구(JIC)를 통해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시장 1위 업체 JSR을 공개 매수하기도 했다. 또한 이비덴의 패키지 기판 공장에 405억엔, 캐논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장에 111억엔을 보조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제조 쪽에서도 대만 TSMC의 구마모토 공장에 최대 4760억엔을 투자하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일부 일본 국회의원들은 대만의 TSMC에 일본 정부가 돈을 투자하는 것이 어떻게 보안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우려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일본 정부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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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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