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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일본 J-경보 발령

일본 정부가 21일 밤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관련 전국순시경보시스템(J-경보)을 발령했다. 일본의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가 확인되어 오키나와현 주민을 대상으로 J-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경,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전에 북한은 12월 1일 자정까지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계획임을 사전에 통보한 바 있다.

일본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이후인 지난 8월 24일 이후로는 처음으로 J-경보를 발령했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에는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친리마 1형을 발사했으나, 2단 로켓의 점화에 실패한 바 있다. 8월 24일에도 2차 발사가 실패한 상황이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J-경보 발령은 이번이 처음이라 일본 내부에서는 높은 관심과 우려가 일고 있다. 사태의 동향과 북한의 추가 발사 계획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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