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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국내 판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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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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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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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이 여전히 국산으로 위장되어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 가공식품의 경우 규제도 없어 무분별하게 국내로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직후인 9월 14일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이 전국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가리비·참돔 등의 일본산 수산물 6건이 원산지를 위조하거나 국내산으로 위장하여 판매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8월에는 인천지역에서만 11건의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위조가 적발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위장되어 계속 국내에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홍콩 등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면서 일본은 한국으로의 수출을 증대시키고자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조·위장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10년간 국내 전역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결과를 살펴보면, 연평균 459.9건의 위조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 20%가 일본산 수산물이라는 것입니다.

양 의원은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홍보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국민들의 우려가 심각하다"며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 위조가 많은 만큼 원산지 표기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후쿠시마 수산물을 차단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날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당의 윤준병 의원이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 반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수산물 가공품에 대해서는 규제가 없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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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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