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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CEO와의 격투기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대결이 성사되면 옛 트위터인 X에서 생중계할 것이며, 수익금은 전액 참전 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머스크 CEO는 대결을 위해 역기를 들며 준비하고 있으며, 대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메타는 최근 출시한 스레드 기능을 통해 이용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상황입니다. 이에 머스크는 저커버그를 자극하기 위해 대결을 앞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21일, 머스크의 도발로 두 사람 간의 격투기 대결이 촉발되었습니다. 머스크는 주짓수(유도를 기반으로 한 브라질 무술) 실력을 갖춘 저커버그를 겨냥해 "철창 싸움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자, 저커버그도 "위치를 보내라"고 응수한 것입니다. 이후 두 사람은 주짓수 훈련 모습을 공개하는 등 대결 의지를 표명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대결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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