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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해한 위험 물질 미검출로 수상한 해외발 우편물 사건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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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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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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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수상한 해외발 우편물 소동이 인체에 유해한 위험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단락됐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전날 우편물에 대한 미지 시료 검사 결과 위험물질이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 검사는 성분이 불분명한 물질이 인체에 해로운지 확인하는 검사다.

연구소는 앞서 화학·생물·방사능 검사 결과 우편물에 위험물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일부 수령자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사례가 있어 미지 시료 검사를 추가로 했고 위험물질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경찰은 테러 연관성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하고 개인정보 무단수집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우편물 대부분 중국에서 발송돼 대만을 거쳐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중국 공안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수상한 우편물에는 CHUNGHWA POST라는 글귀가 적혀 있고, 발신지로는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로 표기돼 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우편물 안에는 완충재만 들어있거나 아예 비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4일 부정한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대규모로 발송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이 확인되는 경우 반송 또는 폐기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치안상황실에 따르면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는 27일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3604건 접수됐다. 이중 1207개가 수거됐다. 나머지 2397건은 오인·상담 신고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32건, 대구 150건, 인천 230건, 광주 116건, 대전 165건, 울산 39건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앞서 이 우편물 사건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불안해했으나 위험물질이 없다는 확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일단의 종결이 되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 무단수집 등의 혐의가 있을 경우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린 꾸준한 경계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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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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