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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10시 45분에는 건설업종지수가 전일대비 3.15 포인트(4.20%) 상승한 78.0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건설업종이 단독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360원(8.42%) 상승하여 4,63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GS건설도 건설업종 투심 악화를 이끈 주요 기업 중 하나로 현재 850원(6.0%) 상승하여 15,02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을 비롯한 한신공영, 남광토건 등도 5%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범양건영, 태영건설, 동부건설 등도 2~3%대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설주들의 대부분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인해 재건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대통령의 순방에 함께한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기업과 실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건설주들의 투자심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인해 건설주들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제는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재건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해 건설업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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