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국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도의 경제적 매력도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국내총생산을 가지고 있으며, 구매력 평가 기준에서는 3위에 해당한다. 현재 인도의 인구는 중국과 비슷한 14억3천만 명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유엔은 2050년까지 인도의 인구가 중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도의 1인당 GDP는 중국의 40% 수준이다. 과거에는 인도와 중국이 미국보다 빈곤한 나라로 인식되었으나, 중국은 자체 경제 발전으로 미국의 28%에까지 이르렀으며 인도는 11%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신흥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인도는 대규모 투자와 급속한 산업화, 수출 제조업의 혁신적 고도화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는 현대적인 성장 전략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는 서방 세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서방 세계와 인도가 공유하는 가치와 이해관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는 미래의 과제로 남아있다. 중국의 강력한 경쟁자로서, 인도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나갈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인도의 성장과 함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도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