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자국 쌀 수출 금지, 세계 식량 수급 불안 커지다
인도, 몬순 우기로 인한 폭우로 인해 쌀 수출 금지
세계 최대 쌀 수출국 중 하나인 인도가 현재 진행 중인 몬순 우기로 인해 극심한 폭우로 자국 내 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쌀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외무역총국의 통지에 따라 인도 정부는 비바스마티(non-basmati) 백미의 수출을 금지했다. 다른 쌀 품종을 수출하려면 인도 정부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인도 상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달 인도 내 쌀 소매 가격은 전월 대비 3%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5%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는 인도 국내 시장에 적절한 쌀 공급을 보장하고 국내 시장의 쌀 가격 상승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였다. 바스마티를 제외한 쌀은 인도 전체 수출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수출 선적량의 25%가 영향을 받게 된다. 단, 지난해 740만톤의 찐쌀 수출은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인도는 이미 부스러진 쌀알의 수출을 제한한 상태로 이번 수출 금지로 인해 쌀에 대한 수출 제한 범위가 확대되었다고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로 인도 내 쌀 가격은 낮아질 것이지만, 세계 식량 물가는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엘니뇨 등의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곡물 수출 협정 중단 선언으로 밀 등 세계 곡물 가격이 이미 급등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국제 밀 선물 가격은 곡물 협정 중단 이후 3주 만에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쌀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세계 식량 수급에 대한 불안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전 세계 식량 안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 중 하나인 인도가 현재 진행 중인 몬순 우기로 인해 극심한 폭우로 자국 내 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쌀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외무역총국의 통지에 따라 인도 정부는 비바스마티(non-basmati) 백미의 수출을 금지했다. 다른 쌀 품종을 수출하려면 인도 정부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인도 상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달 인도 내 쌀 소매 가격은 전월 대비 3%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5%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는 인도 국내 시장에 적절한 쌀 공급을 보장하고 국내 시장의 쌀 가격 상승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였다. 바스마티를 제외한 쌀은 인도 전체 수출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수출 선적량의 25%가 영향을 받게 된다. 단, 지난해 740만톤의 찐쌀 수출은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인도는 이미 부스러진 쌀알의 수출을 제한한 상태로 이번 수출 금지로 인해 쌀에 대한 수출 제한 범위가 확대되었다고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로 인도 내 쌀 가격은 낮아질 것이지만, 세계 식량 물가는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엘니뇨 등의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곡물 수출 협정 중단 선언으로 밀 등 세계 곡물 가격이 이미 급등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국제 밀 선물 가격은 곡물 협정 중단 이후 3주 만에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쌀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세계 식량 수급에 대한 불안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전 세계 식량 안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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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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