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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에 대한 과학계의 관심은 계속해서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달 탐사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초당 100경 번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엑사스케일급 슈퍼컴퓨터가 유럽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는 과학계에서 주목해야 할 9가지 이슈를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도 AI가 가장 주목 받았다. 스타트업인 오픈AI가 대화형 AI 서비스인 챗GPT를 2022년 11월에 공개하면서 AI는 과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13조원에 달하는 대박을 쳤으며, 현재 130조원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의 다음 세대인 GPT-5를 올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GPT-5의 매개변수(파라미터)는 125조 개에 달하며, GPT-4 매개변수(약 1조 개)의 100배가 넘는다. GPT-5는 인간 수준의 "강AI(Strong AI·AGI)"에 도달했다고 알려져 있다. GPT-4 기반의 "약AI(Weak AI)"는 자연어 처리, 그림 그리기와 같은 특정 분야에서 한정된 역할만 수행하는 반면, AGI는 스스로 진화하여 인간의 지적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달 탐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0일에 소형 달 착륙선 슬림을 이용하여 달에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 임무가 성공하면 일본은 세계 다섯 번째로 달에 착륙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11월에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이것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이루어지는 유인 달 탐사이다. 아르테미스 2호에는 우주비행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달을 탐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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