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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야(30)의 활약에 프랑스 현지뿐 아니라 일본도 호평을 쏟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음바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28을 기록하며 니스를 넘어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이토 준야와 이강인의 대결로도 주목받았다. 매치 포스터에 두 선수의 얼굴이 크게 세워졌으며, 한일 공격수 간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토 준야는 작년에 벨기에 행크에서 랭스로 이적한 후 리그1에 입성했다. 이적료로는 아시아 선수 중 최고가인 1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그러나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면서 2배 이상인 2200만 유로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토는 리그1에 데뷔 시즌부터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했고, 올 시즌엔 11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며 약 77분을 뛰었다. 활동 범위를 넓게 가져가며 열심히 움직였지만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프랑스 현지와 일본에서는 이토 준야의 활약에 호평을 보냈다. 이토의 성장과 이강인의 이적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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