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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원전 활용 수소생산 및 원자력을 산업 전반에 융합하여 탄소중립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장관이 제67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난 1년 동안의 원자력 생태계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한국 정부가 혁신형 SMR(i-SMR) 개발을 주도하여 용융염원자로, 고온가스로 등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해외 신규원전 건설 참여 및 수요국 맞춤형 규제자문 등을 통해 탈 탄소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 장관은 또한 IAEA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열린 첫 총회인 만큼 방류 과정을 국제사회가 계속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불법 핵개발과 위협은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한 이 장관은 북한에게 조속히 불법적 도발을 중단하고 완전한 비핵화의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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