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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 스타 이정후를 중견수 업그레이드 후보로 보고 있다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전했습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는 최악의 중견 수비를 가진 팀 중 하나였습니다. 13명의 외야수가 중견수로 나섰지만, 최신 수비 지표 OAA(Outs Above Average)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8위를 기록했습니다.

MLB.com은 KBO리그에서 5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 업그레이드에 도움이 될 플러스 수비수로 평가하며, 그는 코디 벨린저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같은 진정한 중견수로 투수를 안정시키고, 마이클 콘포토와 미치 해니거에게 더 많은 지명타자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에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이정후는 7년간 884경기에서 활약하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 OPS 0.898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통산 3000타석 이상 나온 현역 선수 중 타율 1위를 자랑하며, 특히 2022시즌에는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 OPS 0.996으로 MVP에 빛나는 성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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