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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선거가 급하다는 이유로 정략적인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를 하는데 있어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생경제가 심각하게 어렵지만, 정부와 여당은 여전히 콩밭에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생과 관련 없는 선거용 공수표로는 이 상황을 넘어갈 수 없습니다. 조삼모사식의 눈속임으로는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없으며, 수출 문제나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부실하게 설계된 예산안을 수정하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야당과 과학계의 연구개발 예산 복원 요구를 수용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늦은 시점이지만 다행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국가의 백년 계획으로 볼 수 있는 연구개발 예산 문제에 대한 적대적이고 불안정한 태도는 비판받을 만하다"며 "과학계를 범죄집단처럼 취급하면서 카르텔을 운영한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정부가 이제서야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유제품 등 7개 품목을 관리하는 물가 안정 태스크포스를 발족시킨다"며 "지금까지 하반기 물가 안정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다가 늦게 대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미래와 안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고 신중한 태도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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