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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은 7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운영 부실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역할을 했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대회가 끝나고 나면 분명한 평가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잼버리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폭염 대책을 주문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폭염은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생수를 공급하거나 에어컨 설비를 준비하는 등 충분히 윤석열 정부에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그래서 이게 분명히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윤석열 정부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문재인 정부의 역할은 기반 시설을 조정하는 것인데 전기 인프라를 까는 것이나 도로를 까는 것, 부지를 매립하고 조성하는 것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상호관계 평가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개최지 결정에 관해서는 "개최지가 결정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라며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세계잼버리 개최지 공모를 했고 새만금과 강원도가 적격 판정을 받아서 한국스카우트연맹 공모 사업에 응해서 결국 새만금이 세계연맹에 의해 적격 판정을 받아 폴란드와 경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관광 프로그램 추가 등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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