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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 기업들의 지원 꾸준히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기업들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은 이번 주말에 이어 매일 증가하는 규모로 잼버리의 운영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있다.

삼성은 신입사원 150여명을 7일부터 현장으로 파견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도와 환경을 보전하고자 한다.

지난 4일과 5일에 이어 삼성은 의료지원단 파견 및 간이 화장실 및 전동 카트 지원, 건강 음료 20만개 제공 등 추가 지원을 실시했다. 삼성 의료지원단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들 11명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사 종료일인 12일까지 의료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에서 스카우트 학생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하루에 약 55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LG는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이 협력하여 생수 3만병과 이온음료 2만병을 총 5만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냉동탑차 6대를 투입하고 넥쿨러 1만개,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을 지원했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동안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는 기업들의 지원 덕분에 온열질환자들에게도 적절한 도움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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