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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애틀랜타 공연 일정 취소 및 뉴욕 공연도 취소될 위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미국 투어가 예정된 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에서의 공연을 마친 후, 이승기는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애틀랜타에서의 공연은 2700석 규모의 3층 공연장에서 약 1000여 명의 관객들을 맞이했다. 교포뿐만 아니라 미국인 팬들까지도 많이 참석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승기는 애틀랜타에 도착한 직후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이승기는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스폰서였던 교민 식당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로 인해 이승기를 기다리던 팬들은 큰 실망을 경험했다.

이에 공연을 담당한 기획사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 스폰서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식당 업주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스폰서였던 식당 주인은 "이승기의 방문이 취소되어 이미 방문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크게 실망했다"며 "이승기가 교포들을 가볍게 여기고 컨디션 조절이라는 핑계를 댄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신문은 "특별한 건강상의 이유로는 보이지 않았다"며 "당일 갑자기 스폰 식당 방문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고, 예약된 호텔에 도착했을 때 차에서 나오지 않고 소속사 대표와 이사 한 명과 함께 다른 호텔로 이동했다"라고 기획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했다.

이승기의 미국 투어 일정 중 예정되었던 뉴욕 공연도 결국 취소되었으며, 그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승기의 향후 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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