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팔레스타인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손녀가 이스라엘 군의 공습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니예의 손녀 로아 하니예가 이스라엘군(IDF)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숨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당국은 아직 해당 보도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아 하니예는 2019년부터 튀르키예와 카타르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카타르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미국은 하니예와 하마스의 자금을 제재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서는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최대 무슬림 단체인 미국 이슬람관계위원회(CAIR)의 부책임자 아흐메드 미첼은 전날 성명을 내고, "하루 4시간의 교전 중지는 타당하지 않다. 가자지구 전역에서의 휴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엔 팔레스타인 특별보고관인 프란체스카 알바네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가자지구에서 4시간의 인도적 교전 중지가 발표됐다. 가자지구에 갇힌 팔레스타인인들과 인질들, 특히 어린이들이 33일 동안 밤낮없이 폭격당하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사회의 주목이 필요한 상황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