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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난달 27일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에 돌입하면서 주변 무장 세력들의 보복 조치 등으로 확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 등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들의 참전 가능성과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향방을 전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헤즈볼라는 이미 레바논 국경지대에서 이스라엘과 교전을 시작한 상황이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 정파로 알려져 있다. 헤즈볼라는 대전차, 지대공 미사일, 대함 미사일, 드론 등을 보유한 군사력으로 레바논 정부군까지 위협할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2006년에는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인 경험도 있다.

또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예멘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에 의한 공격을 여러 차례 감행한 바 있다. 최근 후티 반군의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형제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때까지 미사일과 드론을 활용해 공격을 늘릴 것이라고 선언하며 사실상 전쟁 개입을 시사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정규군에 버금가는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스라엘 도시를 향한 드론과 미사일 공세로 인해 이스라엘의 전력이 분산되고 방공망이 소진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후티 반군은 해상 공격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 무장 세력의 참전 의지와 위협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확전까지 이어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동의 역사를 보면 이러한 충돌은 비용과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제로 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이번 상황에서는 지난 달 이스라엘의 지상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쟁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향방은 현재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처럼 무장 세력들이 참전하게 된다면 이스라엘의 전략과 전투 방식은 크게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전쟁의 종결을 위한 정책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며,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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