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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한 주 이상이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전에 오랫동안 예고했던대로 육·해·공군을 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전쟁에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하여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이 예상되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민간인 피해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가자지구 주민 중 수십만 명이 피난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14일 현지시간, 이스라엘방위군(IDF)은 가자지구 공격을 계속하고 있으며, 대규모 지상 작전이 임박한 상황임을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와 IDF는 각각 연설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공격이 조만간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외곽에 있는 군인들을 찾아가 다음 단계를 준비했는지 물은 뒤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IDF 역시 성명에서 중요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육·해·공 합동 공격을 계획했으며, 전쟁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중심 도시인 가자시티에서 대규모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1.1백만 명에 이르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국제사회는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이 24시간 이내에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환자와 부상자들에게 사형선고라고 말했고, 일부 민간인들은 남쪽으로 피난을 떠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계속 알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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