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스라엘, 린 헤이스팅스 유엔 조정관의 비자 취소
이스라엘 정부가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구(가자지구) 인도주의 조정관인 린 헤이스팅스의 비자를 취소했다.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비판을 거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장관 엘리 코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더 이상 유엔의 편견을 묵과할 수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헤이스팅스의 비자 취소를 공지했다.

코헨 장관은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1,200여 명을 학살하고 노인과 아기를 납치하며 끔찍한 고문과 강간을 저지른 것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주민을 방패 삼는 것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자국민을 보호하는 민주국가로서 비난받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헤이스팅스 조정관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판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헤이스팅스 조정관의 비자 취소가 지난 주 확인되었다"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그의 행동과 근무태도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CNN을 통해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