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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과 시리아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포가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인해 무력 충돌이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시리아 측에서 발사된 로켓포에 대응하기 위해 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측 무장 단체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3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한다. 시리아 측에서 발사된 로켓포는 빈 지역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같은 날 레바논 남부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포가 발사되었다. 이스라엘 군은 로켓포 4기를 방공체계로 요격했고, 10기는 빈 지역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유엔군 임시부대(UNIFIL)에 따르면 레바논 티레 지역에서 새벽 5시 30분쯤 로켓포 발사가 관측되었으며, 이스라엘 군은 로켓포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포격했다. 하마스는 이 로켓포를 스스로 발사한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이날 레바논 이슬람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전차를 향해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밝혔다. 그에 따라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의 초소를 파괴했다.

이날 유엔 소속 요안나 브로네스카 레바논 특별조정관은 레바논 군과 외교당국과 회담을 진행했다. 브로네스카 특별조정관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 국민들에게 안전과 안정이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이미 7일에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 측에서 1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보복 공습으로 83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42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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