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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교전, 붕괴가 시작된다는 징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교전이 지속된 지 2개월이 넘었다. 그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인 요아브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붕괴가 시작됐다는 징후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전날 유대 명절 하누카를 맞아 가자지구 인근 군부대를 방문하며 "가자에서 (하마스가)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인다"며 "여러분 모두가 이 문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군은 가자지구 남부와 북부의 하마스 요새인 자발리야, 셰자이야 그리고 칸 유니스에서 군사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는 "이스라엘군이 지하에 숨은 하마스 테러범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많은 테러범들을 제거했으며, 점점 더 많은 하마스 대원들이 투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지난 48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은 200명이 넘는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그 중 하마스 지휘관과 특공대 누크바 대원 등 수십 명은 심문을 위해 504 정보부대와 신베트로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교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붕괴가 시작됐다는 징후가 보인다는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의 주장은 주목할 만하다. 상황이 어떻게 발전할지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여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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