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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에서 군사 작전 확대... 하마스 수십명 제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군사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무기 저장고와 은신처 등 하마스 시설 600여 곳을 타격하였으며, 건물과 터널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이스라엘군을 공격하려던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또한 가자시티의 알-아자르 대학 인근에서 하마스의 미사일 발사대와 테러범을 확인해 공군 전투기가 타격하였다.

이스라엘은 이날 시리아의 공격에 대응하여 군사 인프라를 폭격하였으며, 서안지구 제닌에서도 무장단체를 급습하였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은 서안지구 내 총격전으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7일 전에 발생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인한 많은 사망자를 동반하였기 때문에 보복 공격과 함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국제사회로부터 민간인 피해 최소화와 확전 우려 등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면적인 가자지구 침공보다는 단계적으로 하마스의 피해를 확인하며 주요 거점을 장악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스라엘은 28일, 가자지구 북부의 한 건물 옥상에 이스라엘 국기를 내걸고 있는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스라엘은 지상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함에 따라 전쟁이 2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선언하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가 시작되었으며, 목표는 하마스를 파괴하고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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