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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땅굴 무력화를 위해 대형 펌프로 바닷물 쏟아붓기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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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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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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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하마스 제거 작전에서 최대 복병으로 꼽히는 가자지구 땅굴을 무력화하기 위해 대형 펌프로 지중해 바닷물을 쏟아붓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행 땐 지하수 오염과 주변 환경 파괴로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 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초 미국에 하마스 땅굴을 바닷물에 잠기게 한다는 계획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의 군사 거점으로 이용되는 땅굴을 못 쓰게 하고 그곳에 숨은 하마스 대원과 인질들을 밖으로 끌어내려는 목적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서쪽 알사티 난민캠프에서 북쪽으로 약 1.6㎞ 떨어진 지역에서 지중해 해수를 퍼 올릴 수 있는 대형 바닷물 펌프 조립을 마쳤다. 최소 5개 펌프가 있으며 하나가 한 시간에 수천㎥ 물을 땅굴로 흘려보낼 수 있다. 전체 땅굴을 수장하려면 몇 주가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이 같은 땅굴 수장 계획이 실행까지 얼마나 진전이 이뤄졌는지, 이스라엘이 이 계획을 실제로 추진할지, 아니면 그냥 폐기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스라엘 측은 이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 언급을 삼가며 "우리는 다양한 군사 및 기술 도구를 사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마스 제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가자지구 내 무수한 땅굴은 하마스 제거를 위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최대 난관으로 꼽힌다. 땅굴 규모가 워낙 방대하고 시설도 정교한 탓에 이스라엘은 여전히 지하 통제권을 쥐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땅굴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이집트에서 밀입국하는 데 이용되다가 하마스가 이것을 미로 형태로 확장하고 요새화하면서 군사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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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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