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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방산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방산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된다.

30일 오후 2시50분 기준으로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950원에 거래되며, 1210원(10.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노코, 한국항공우주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제한적 규모의 보병 및 기갑·공병 부대가 참여하는 지상 작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지상 활동과 병력 규모를 점차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가자지구 내부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에 산발적인 교전이 발생하고 있다. IDF는 가자지구 북부 에레즈 교차로 근처에서 하마스 요원들과의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를 둘러싼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행위를 비판했으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산발적인 교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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