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스라엘군,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자택 공습

4일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자지구 자택을 공습했다고 알려졌다. 현지 라디오 알아크사는 "이스라엘군의 드론이 하니예의 자택을 공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때 하니예와 그 가족이 건물 안에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되었다. 하니예는 2019년부터 튀르키예와 카타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으며, 가자지구 밖에 거주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니예는 최근 연설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역사의 잘못된 편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에게 전쟁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공습으로 인해 하니예의 주장과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다.

지난달 31일에는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하마스의 2인자로 꼽히는 살레 알아루리의 자택을 폭파했다. 그러나 알아루리는 이때 레바논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에 대한 공격은 중동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으며, 이후 상황은 더욱 예상하기 어렵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