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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개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가자지구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를 대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병력으로 이례적인 지상 공격을 수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IDF는 라디오방송을 통해 밤새 동원된 탱크와 보병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작전이 개전 이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작전임을 강조했다.

IDF의 공격 대상은 가자지구 내에 잠복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기지였다고 전해졌다. 이번 작전은 가자지구의 깊은 곳까지 이뤄졌으며, 다음 단계인 지상전을 위한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IDF는 이번 작전이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목표물을 공격하고 방어를 강화하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밤새 작전 영상에는 탱크가 모래 국경 지역을 통과하며 포탄을 발사하는 장면과 건물 사이에서 폭발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뒤로 가자지구를 봉쇄한 채 3주째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는 하마스가 극단주의 테러 단체와 다를바 없다고 지적하며, 하마스가 없어질 때까지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하마스 측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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