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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갈등으로 국제유가 상승, 국내 정유주 주가 강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갈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며 국내 정유주들의 주가가 활발히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7분을 기준으로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50원(18.61%) 상승한 1만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4.78달러(5.76%) 상승하여 배럴당 87.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영국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4.89달러(5.69%) 상승한 배럴당 90.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200만배럴 감소하고 원유 재고가 6000만배럴 줄어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다면 최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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