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인질 석방에 휴전은 시작에 불과
미국인 인질 한 명도 풀려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휴전이 성사됐다. 이날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억류 중이었던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4명을 석방했다. 이번 인질 석방은 7시간의 협상 끝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합의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며 석방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가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로 인해 추가 인질 석방이 이루어졌다. 이전날에는 이스라엘인 13명을 포함한 24명이 석방되었다. 하마스는 일시 휴전과 함께 하루에 약 12명, 총 50명의 인질 석방을 약속했으며, 대가로 이스라엘은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3명씩 풀어줄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추가 인질 석방을 유도하기 위해 인질 10명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씩 늘릴 방침이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여전히 195명 정도의 인질이 억류된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며칠 내로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세 여아를 포함한 미국인 3명이 아직 억류 중이지만 곧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을 선제공격한 배경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이스라엘의 생존권을 인정하고 중동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려 했던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좋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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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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