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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1만 1000명의 사망자 발생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장 정치 파벌인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인해 팔레스타인의 사망자 수가 1만 1000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하마스 보건부는 "지난달 7일부터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총 1만 107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적대 행위로 인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마스의 초기 공격으로 사망하였으며, 지상전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 41명이 전투 중 사망했다.

이에 앞서, 하마스 보건부는 9일 가자지구의 35개 병원 중 18개가 연료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측의 보복 공격으로 인해 4주 이상이 되는 기간 동안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이로 인해 가자지구 내 1차 진료 시설의 71%가 이스라엘 측의 폭격이나 연료 부족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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