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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50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부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최소 508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망자 중 어린이는 2055명, 여성은 111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부상자는 15,27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은 사망자와 관련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같은 기간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인의 사망자가 1400명 이상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은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하고 있지만, 양측은 여전히 전투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측은 가자지구에서 전날 밤에 첫 교전을 벌였으며,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지상 공습을 제한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침입한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으며,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 부대의 불도저 2대와 탱크 1대를 파괴하고 기지로 안전하게 복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하고,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가자지구뿐만 아니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레바논, 시리아까지 공습을 확대하며 전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 작전(지상전)이 한 달, 두 달, 혹은 세 달간 이어질 수 있다며 전쟁이 장기화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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