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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이반 페리시치(34)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있다. 페리시치는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은퇴 가능성도 제기되었지만, 내년 봄에는 복귀하여 토트넘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일, 토트넘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리시치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부상한 페리시치는 곧 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며, 그 후에는 팀의료진과 함께 치료와 재활에 착수할 것이다. 따라서 페리시치는 남은 시즌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은 최소 반년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산술적인 복귀는 내년 3월쯤 가능하지만,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시즌 아웃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페리시치와 토트넘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로 불분명한 상황이다. 큰 부상을 입은 페리시치는 토트넘과 영원히 작별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페리시치는 1989년생으로 선수 황혼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은퇴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토크스포츠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페리시치는 지난 경기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였을 수도 있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페리시치와 토트넘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로, 십자인대 부상은 회복에 8~9개월이 소요되므로 시즌 아웃일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에서의 경기 출전은 더 이상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타까운 소식에도 토트넘 동료들은 페리시치를 응원하고 있다. 페리시치와 함께 반대편 측면에서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 페드로 포로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형제여, 잘 회복하길. 우리는 너를 위해 뛰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페리시치는 이전에도 소속했던 인터밀란에서 활약하였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불명확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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