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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없이 운전한 이근 전 대위, "몰랐으니 문제없다" 주장

이근 전 대위가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안과 관련해 "몰랐으니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무면허 관련해서는 당연히 몰랐으니까 그런 것"이라며 "문제없음(NO PROBLEM)"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근은 지난 7일에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자택에서 수원남부경찰서까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근은 다른 사안으로 경찰서를 방문했지만, 경찰의 차적 조회를 통해 무면허 운전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이근은 지난해 7월, 서울시 내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입니다.

해당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황당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당당하다니", "말이 되겠습니까", "면허 갱신을 하지 않아 면허 취소가 된 것이라면 설명해야 할 것"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이근은 지난해 3월 외교부의 여권 사용 허가 없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으나, 전쟁 중 다쳐 출국 당시와는 달리 무단 입국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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