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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유니폼 입고 부산 상륙…"전북 현대와 맞대결에 국내팬들 관심"

파리생제르맹(PSG)과 전북 현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맞대결이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이강인(22)은 PSG 유니폼을 입고 드디어 부산에 상륙한다. 이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은 이강인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허벅지 부상으로 프리시즌에서 결장 중인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축구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리그1의 강팀인 PSG로 전격 이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언론들은 이강인이 다가오는 2023-24시즌에는 PSG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르아브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재활과 훈련에 매진하여 PSG의 아시아투어에 동행하였으며, 일본에서 치러진 프리시즌 매치 엔트리에도 포함되었다. PSG가 이강인을 영입한 뒤로 K리그를 대표하는 전북 현대와의 첫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인에게는 부산이 좋은 기억이 많다.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맡고 있는 선수이다. 지난 6월 16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과 같은 장소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A매치에서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당시 부산에는 많은 축구팬들이 운집하였으며, 이강인은 그들과 안방 시청자들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이제는 이강인이 소속팀이 바뀐 상황에서 모습을 보여줄 차례이다. 국내팬들은 이강인의 부상 여부와 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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