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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표 복귀, PSG 주전 경쟁에 흥미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2)의 복귀를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이 없는 사이 주전을 꿰찬 우스만 뎀벨레(26)와의 경쟁 구도도 흥미롭다.

이강인은 한 달 넘게 PSG를 떠나 있었지만, 한국 국가대표로서의 맹활약을 통해 PSG에게 좋은 징조를 보여주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복귀가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은 이번 시즌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데뷔전에서 PSG 팬들을 기쁘게 만들며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PSG로 이적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호화한 스쿼드 안에서 본인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 중이다.

이강인은 리그앙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측면 공격수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특히 로리앙과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맹활약하여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한 더 플레이어에 뽑혔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슈팅과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PSG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코너킥을 전담하며 여러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좋은 킥 감각을 자랑했다. 그리고 그의 특유의 유려한 드리블과 탈압박도 돋보였다.

하지만 툴루즈와의 2라운드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강인의 부상 기간 동안 경쟁자인 우스만 뎀벨레가 측면 공격수로 뛰며 주전을 꿰찼다. 뎀벨레는 이강인의 부상 이후 리그 7경기에 출전하며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교체 출전해 약 10여 분을 소화한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PSG는 이강인의 복귀와 함께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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