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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복귀한 PSG, UCL 우승 레이스에 본격 도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22)의 복귀로 함께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홈 경기에서 PSG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이기며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승리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장식한 PSG는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과 함께 매우 경쟁력 있는 조에 속해있는데요, PSG는 이 경기를 통해 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AC밀란과 뉴캐슬은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한 달 동안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렸던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후반 35분에 비티냐와 교체되어 약 10분 동안 출전했는데, 이번 시즌 초에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이강인은 PSG 입단 후 첫 번째로 미드필더로 변신하였습니다. 일부 전망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의 복귀와 우스만 뎀벨레의 이적 막판 합류로 인해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투입하였습니다.

한 달 만에 나선 이강인은 경기에서 가볍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특유한 솜씨 있는 볼 터치와 날카로운 전진 패스는 여전하였습니다. 출전 시간이 짧아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은 후반 38분에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아 방향을 전환하고 왼쪽 측면의 음바페에게 왼발 패스를 성공시켰습니다. 후반 4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에 가담해 반칙을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총 14회의 볼터치를 기록하고 패스 12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습니다. 이강인은 풋몹에서 평점 6.3을 받았으며, 다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이강인과 함께하는 PSG의 UCL 우승 레이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팀에 적응하며 더욱 성장하여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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