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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첫 훈련을 마친 이강인, 이날 경기에 출전할 예정
PSG는 부산에서 전북과 치를 예정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 이강인을 포함한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속한 선수단으로 찾아왔다.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PSG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향해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부상 회복 중인 이강인은 동료들과 함께 공 돌리기로 훈련을 시작했다. PSG 입단 후 네이마르와의 우정이 깊어진 이강인은 웃음을 지으며 훈련을 즐겁게 소화했다. 이후에는 5:5 미니게임에서 최후방 자리에서 동료들에게 다양한 각도로 패스를 뿌려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훈련 종료 후 그라운드를 천천히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넜다.
이강인이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르 브아르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일본 투어에서도 경기에 결장하며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훈련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이강인은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너무 좋다. 좋은 선수들과 한국을 방문하고 경기를 치르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한국에서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내일 경기를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의 출전을 기다리는 한국의 팬들은 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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