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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함께 금메달 획득

파리생제르맹(PSG)에 소속된 이강인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으로 참여하여 금메달을 차지하고 축하 인사를 받았다.

지난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메달과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하였다.

게시물을 확인한 PSG와 동료들은 축하 인사를 보내며 기뻐했다. 킬리안 음바페라는 프랑스 축구선수를 비롯해 아슈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곤살로 하무스 등 동료들은 이강인에게 금메달 이모티콘을 보내며 축하했다. 또한 전 동료인 케일러 나바스도 스페인어로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전송하였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PSG는 구단의 SNS를 통해 한글로 이강인의 사진과 함께 "PSG의 이강인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소개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우승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기쁩니다.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분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뛴 경기에서 처음으로 우승해 저에게는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었습니다.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금메달을 목에 걸어본 느낌에 대해서는 "무겁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강인 선수의 이번 성과는 그가 한국 대표팀과 함께 한 아시안게임에서의 참여로 알려진 대한민국 병역법 조항을 이용한 병역 혜택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이강인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여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는 결과를 얻었다. 이강인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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