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월 A매치에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A대표팀에 소집한 뒤 아시안게임에 합류할 것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강인 등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의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다음 달 8일에 웨일스와 경기를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하고, 13일에는 잉글랜드의 뉴캐슬 세임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은 19일에 쿠웨이트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 두 일정은 약 일주일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시안게임을 위해서는 이강인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규현(드레스덴) 등이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U-24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강인 등 아시안게임 멤버들은 A대표팀 평가전을 치른 뒤 아시안게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에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일단 두 일정이 겹치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다만, A매치 이후 아시안게임 개막 전까지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있는데, 이 기간에는 의무 차출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 구단이 소속 선수를 불러갔다가 다시 개막에 맞춰서 보내주면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A대표팀에 합류한 선수 중 아시안게임에 가는 선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A대표팀에 와서 최상의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대표팀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전달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강인과 관련해서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