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대한민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경제 쪽에 평생을 촉각을 세워온 사람으로서 우리나라는 굉장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에서 "대한민국이 G10, G7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세계 1위를 할 첨단과학기술을 실제 산업화로 연결할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서 "우리나라는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시행 이후 정부 주도 형태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왔다"며 "1997년 외환위기는 고속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여 경제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했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장은 외환위기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연구개발(R&D) 지출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린 것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인적 자원을 제외하고는 다른 자원이 없다는 인식 아래 정보통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육성함으로써 세계 정보화수준 3위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의장은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렵다"며 "50년 동안 경제에 촉각을 세워온 사람으로서 우리는 굉장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언급했다. 그 이유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이 우리가 타개할 수 없는 영역에서 위기의 원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또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기술 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 경쟁은 미중 사이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기술을 통한 경쟁은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 대한민국은 이 경쟁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G10, G7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첨단과학기술을 산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국회가 중심이 되어 신산업의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회와 정부, 사회 전체가 함께 협력하여 신성장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첨단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과 함께 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회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의 지원과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 경제 무대에서 선두 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