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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영향으로 추정

한국갤럽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류된 오염수 문제가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은 33%로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은 2%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라는 응답은 2%이며, 모름/응답거절은 6%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았을 때, 70대 이상 연령층의 지지율이 67%로 가장 높았으며, 60대는 51%, 50대는 31%로 순서대로 나타났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61%가 윤석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진보층의 86%는 부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중도층의 경우 24%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67%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었을 때, 가장 많은 응답은 모름/응답거절로 24%였으며, 그 다음은 외교가 19%, 전 정권 극복/잘못 바로잡음이 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이유로 꼽았으며, 그 다음은 모름/응답거절이 10%, 외교가 11%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4%, 민주당은 27%, 정의당은 5%, 무당층은 32%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주와 지지율이 동일한 수치를 보였으며, 민주당은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결과를 나타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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