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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아세안과의 연대구상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확고한 지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발언에서 "지난 1년간 한-아세안 연대 구상이 8개의 중점 과제를 식별하고 협력의 외연을 확장해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대구상의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한미일 3국은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각국의 인태 전략을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로 했다"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미일은 연례적으로 인도-태평양 대화를 발표하고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의 해양 안보 역량을 지원하는 한미일 해양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라며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아세안을 포함한 많은 해양국과 이웃나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부산은 2014년과 2019년에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개최한 도시이기도 하다"며 부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부산이 한번 더 인태지역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중심 도시로 떠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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